안녕하세요! 여행크리에이터 곤솔입니다 :)
제가 얼마 전에 계양대교 앞 아라뱃길에 있는 카페 수향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바로 그 아라뱃길을 타고 찾아오실 수 있는 아라마루 전망대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 곳의 명칭은 아라마루 휴게소인데 ,
전망대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아라뱃길 중에서도 특히 전망이 좋은 곳에 있다는 아라마루 휴게소.
휴게소답게 편의점과 카페, 레스토랑이 있고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요.
휴게소 자체의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투명유리가 설치된 전망대는 낮보다 밤이 훨씬 아름다운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네요.
sns에서도 아라마루 전망대 사진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이렇게 나무바닥으로 되어있다가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 점점 유리로 된 바닥이 등장합니다.

후덜덜!? 이라기엔 안 무섭죠?
처음에 만들어졌을 땐 많이 투명했을텐데 , 세월의 흔적인지 거의 반투명 상태라서
저처럼 겁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잘 걸어다니실 수 있어요.


바닥도 바닥이지만 일단 아라뱃길 전망이 탁 트인 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뚫려요.
이 날도 날씨가 어찌나 더웠는지 돌아다니기도 힘들었는데
아라마루에 오자마자 선선한 자연바람이 솔솔 불어서 좋았답니다.

전망대에 서서 바라본 아라마루 휴게소!
낮에도 사람이 좀 있었지만 거의 다 휴게소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짠!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전망대에 무지개빛의 불이 켜지면
전망대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답니다.
확실히 제가 봐도 낮보단 밤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비록 밤에는 투명유리로 된 바닥이 잘 안 보이긴 하겠지만 ㅎㅎ
겁이 많으신 분들은 밤을 노려서 걸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라마루 원형전망대의 이용시간과 수칙을 참고해주세요!

이제 전망대를 지나 폭포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뒷모습 모델은 우리엄마:)

가는 길에 사마귀를 발견했지요~
사마귀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더라고요 ㅎㅎ

아라마루 전망대 옆 거대한 인공폭포 등장!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답니다!

가까이 가면 물이 튀다못해 그냥 적셔지는 수준이에요! 아이들은 다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 관리 하에 구경하셔야 합니다.

폭포 안 쪽으로 들어갈 수 도 있어요.
안에서 브이!하고 있는 제가 보이시나요?.?ㅎㅎ
그래도 물가에 있었다고 세상에 어찌나 시원하던지!

인공폭포를 어찌나 잘 만들어놨는가 몰라요!

아라폭포는 2군데가 있는데 위 쪽 폭포도 좋아서
굳이 아래쪽 폭포까진 내려가지 않았답니다.

아라폭포는 계속 물이 나오는 건 아니라서
운영시간을 잘 맞춰 가셔야 해요.
위 사진을 참고한 후 시간 맞춰서 방문 해보세요!

실컷 구경하고나서 파라솔에 앉아서 풍경 구경!
카페가 시원하긴 하지만 야외에서 부는 자연바람이
에어컨보다 훨씬 기분이 좋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앉아서 우유랑 감자튀김 먹고있었는데 어디선가 귀여운 꼬냥이가 저희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막혀있어서 들어오진 못하고ㅠㅠ
줄 수 있는 음식이 없어서 미안하구냥,,

쉬다가 아라마루 휴게소 2층에 있는 219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219에 방문한 포스팅은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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