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솔의 카페투어 호로록

홍대 코코 2호점 푸딩초코버블티 다소 아쉬웠던 솔직후기/메뉴

곤솔트립 2021. 6. 30. 02:59

 

 

 

안녕하세요! 곤솔입니다 :)

얼마 전에 홍대에 혼자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코코에서 버블티를 먹어본 후기를 끄적여볼까 합니다.

저는 코코라는 버블티 브랜드를 작년 칭다오 여행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저렴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1일 2코코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 추억을 되살려서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어요ㅎㅎ

홍대에 코코는 2군데가 있는데 저는 2호점을 방문했음을 참고해주세요!

 

 

코코버블티 2호점의 메뉴입니다 ~

저는 칭다오에서 먹었던 푸딩초코버블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가격이....!? 와... 사실 요즘 어느 카페나 커피가 5~6000원 대가 기본인 건 알고있지만요...

칭다오에서 2000원꼴로 먹었던 음료를 5900원인 걸 보고 우리나라 물가가 정말 저렴하진 않구나 하고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셀프시스템이라서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직접 해주시면 되구요~

 

 

여름이라서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여름 저격하는 과일 음료도 많이 있답니다

 

 

2호점은 매장이 좁은 편이라서 작은 테이블이 2개인가 3개밖에 없었는데요.

다행히 손님이 없던 시각이라서 매장에서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다 테이크아웃을 해가시더라구요.

 

 

두둥!!!!

제가 주문한 푸딩초코버블이 등장했습니다 -!

두근두근 드디어 널 다시 먹게 되는구나...흡

감개무량했어요ㅜㅜ

 

오랜만에 먹었던 코코버블티의 맛은... 음... 솔직하게 말해서 맛이 없었습니당,,

그래서 너무 아쉬웠어요,, 이 푸딩버블초코가 칭다오에서 먹었을 땐 정말 대박이었거든요.

버블티 안에 푸딩도 잔뜩 들어가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버블도 쫀득쫀득 , 초코맛도 엄청 진하구요.

그런데 홍대 코코에서 먹은 건 푸딩도 얼마 안 들어있고 특히 버블 상태가 뭐랄까,, 약간 고무씹는 것 같은 느낌?

버블만 조금 손 보셔도 훨씬 맛있어질 것 같아요 :)

그런데 가격은 비싸고 컵도 훨씬 작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얼마나 그리워했던 코코였는데 흡 ,,

1호점의 맛은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

그래도 잠시나마 여행을 갔던 그 날의 기분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나중엔 1호점도 한번 가볼까봐요!

 

어찌됐건 , 가격대비 다소 아쉬웠던 홍대 코코 2호점 솔직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